
우리가 드려왔던 예배는 카톨릭교회 예배형식의 일부를 포함하거나 그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개혁교회의 시작이 비성경적 카톨릭교회에 저항하며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개혁교회는 본질을 회복시켰으나 카톨릭교회의 예배형식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개혁교회는 오랜 시간 그것을 전통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또한 한국교회 초기에 폭발적으로 부흥하며 성장 할 때, 초신자들의 예배를 돕기 위해 예배형식은 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
예배자를 돕고, 질서 있는 예배를 위해 정해진 형식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 형식이 거룩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 형식이 전통적이라고 해서 그것이 거룩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 형식이 습관이 되어 진정성을 상실하고 성령의 충만하신 역사를 방해하는 형식이라면 그것은 옳은 예배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 중에는 외국의 국가, 전쟁의 개선가, 하나님을 생각치 않고 술에 취해 작곡된 유명작곡가의 노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복음성가라 불리는 찬양 중에 전심으로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한 곡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 앞에 거룩한 찬양은 어떤 곡일까요?
형식과 곡이 우리의 예배를 거룩하게 하지 못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에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3)
